녹내장 클리닉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시각자극을 머리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정상보다 빨리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결손(시야에 부분적으로 보이 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되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시야결손 부분이 점점 커져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은 높아진 눈의 압력(안압) 때문에 사상판이 뒤로 밀리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압이 정상 수준이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 녹내장 환자의 대다수는 측정된 안압이 정상인 상태에서 녹내장이 발견 됩니다.

녹내장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경우엔 높아진 안압 때문에 눈에 갑작스런 통증, 충혈,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개방녹내장 환자의 대부분은 말기까지 증상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야손상이 점점 악화되어 말기에 이르게 되면 주변 시야가 좁아져 중심부만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하면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녹내장은 치료할 수 있나요?

안압을 내리는 약물이 일차 치료이며, 약물 효과가 부족한 경우 레이져 또는 수술적 방법등이 있으나 모든 치료는 손상된 시신경을 재생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일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약물치료는 규칙적으로 지속되어야 효과적이며, 증상이 없다고 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빠르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안압측정, 시신경 유두사진, 빛간섭 단층촬영, 시야검사등이 있으며 한가지 검사가 절대적인 검사들이 아닌 보완적인 기능을 하기 때문에 녹내장의 진단과 진행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세계적인 카메라 업체인 Canon사의 CR-2 Plus AF Digital retinal Camera, REVO SOCT Copernicus, Non-Contact Tonometer인 NCT-200안압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PTS 2000이라는 최고 수준의 시야검사기를 갖추고 있어 대학병원 수준의 녹내장 정밀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